엠스틱의 기능들은 사실 일반 렌턴과 비슷하다. 스틱에 숭숭 뚫린 구멍에서 다채로운 빛이 나오고 이걸 가지고 어두운 곳을 비추거나 캠핑에 가져가거나 램프 대용으로 쓸 수 있다. 대신 스마트폰과 연동되면서 몇 가지 유용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자전거 후미에 달아 놓으면 자전거의 움직임을 G센서로 파악해서 자전거가 멈추면 빨간색으로 변한다. 똑똑하다.
텍스트 영상 효과도 있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로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I love You'라고 설정해 두고 스틱을 휘두르면 공중에 글씨가 새겨지는 기능이다. 사랑 고백용으로 쓰라고 하는데 유부남에게는 좋은 제안이 아니다. "Help Me"정도가 유용할 듯 싶다.
그 밖에 날씨 예보나 요리 타이머, 알람, 사운드 이퀄라이저 기능도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마법 지팡이라고 하기에는 오버지만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받고 있으며 현재 5만 달러(약 5700만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지금 구입하면 45달러(약 5만 2천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받아 볼 수 있다. 배송 예정은 내년 4월이다.
참고로 한국의 스타트업인 MOLT가 개발했다.
@참고 링크
MOLT : http://molt.kr/
킥스타터 : One Source Multi Use Smart LED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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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