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멜론’ 먹었다. 한국 음원 시장 폭풍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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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멜론’ 먹었다. 한국 음원 시장 폭풍 전야
  • by 황승환

카카오가 ‘멜론’을 먹었습니다. 카카오가 국내 음원 서비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멜론’을 서비스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7,5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통한 인수 자금 확보 계획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오는 3월 14일 발행되는 신규 주식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기존 대주주인 스타 인베스트 홀딩스와 에스케이플래닛에게 배당됩니다.
 
카카오톡이라는 국내 최대 메신저와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국내 음원 시장의 판매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3년 카카오는 ‘카카오 뮤직’ 서비스를 위해 벅스와 손을 잡았죠. 멜론을 인수하면서 더 이상 벅스와 손잡고 있을 이유가 없게 됐습니다.
이를 보여 주듯이 멜론 인수 뉴스가 나간 후 벅스의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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