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2를 닮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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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S2를 닮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유출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샘모바일

삼성이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SM-R150’의 모습이 타이젠 카페 트위터를 통해 17일(현지시간) 유출됐습니다. 현재 해당 트위터는 삭제됐는데요. 샘모바일이 포착해 보도했습니다.  


 
외형은 기어 S2와 비슷해 보입니다. 회전 베젤링으로 조작하는 방식도 같다고 하는데요. 이 제품의 특징은 삼성이 지난 해 말 선보인 통합 바이오 프로세서(S3FBP5A)를 탑재하고 있다는 겁니다.
통합 바이오칩은 체지방과 골격근량, 심박수, 심전도, 피부온도, 스트레스 반응 등의 신호를 하나의 칩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해주고, 데이터 처리까지 할 수 있습니다. 각 데이터 수집을 위한 별도의 칩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부피를 줄였고 전력 효율도 극대화한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칩입니다.

개발팀 내부에서는 이 제품을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이라는 코드명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운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제품의 출시 시기나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가슴에 부착해 심박을 체크하는 S-패치의 사진도 함께 유출됐습니다. S-패치는 지난 CES에서 살짝 공개된 피트니스 액세서리입니다. 심박을 체크해 실시간으로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태블릿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며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심장 관련 질병이 있는 환자가 사용한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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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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