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의 A4, A5 커스텀 프로세서를 설계했던 짐 켈러(Jim Keller)가 테슬라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했다고 테크사이트 electrek이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짐 켈러는 90년대 후반 AMD에서 일하면서 애슬론 K7 아키텍처 설계를 주도했고 지난 해 말 공개한 AMD의 젠(Zen) 프로세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아이폰, 아이패드에 탑재된 A4, A5 프로세서를 설계한 업계 최고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설계자로 손 꼽히는 인물 입니다.
그가 테슬라 차량에 탑재될 커스텀 프로세서를 만들어 낼 수도 있지만 ‘저전력 설계’에 대한 전문성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차량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연산 능력과 전력이 필요하죠. 전기 자동차에서 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주행 거리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짐 켈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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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