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국가의 다국적 기업에 대한 조세회피 과징금 부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탈리아 조세 당국이 3억 유로(약 3,9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수익을 세율이 적은 아일랜드 법인으로 넘겨 세금을 탈루한 것에 대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공식 자료를 보내고 과징금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2014년 애플은 이탈리아 정부와 3억 1,800만 유로(4,167억원)의 조세 회피 과징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이외에도 프랑스, 영국 등에서 수천 억원의 조세회피 과징금을 부과 받거나 협상 중에 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구글은 모든 국가에서 세법을 준수하며 관련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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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