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세계 평화 위한 새로운 알파벳 ‘J’ 발표
상태바
구글 세계 평화 위한 새로운 알파벳 ‘J’ 발표
  • by 황승환


구글이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알파벳 ‘J’를 16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직쏘(JIGSAW)’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자회사가 탄생했다고 알파벳 집행위원장 에릭 슈미트가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공격과 공권력의 인터넷 탄압을 막고 극단주의와 지역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싱크탱크로 불리던 ‘구글 아이디어스(Google Ideas)’를 맡았던 제라드 코헨(Jared Cohen)이 팀과 함께 옮겨와 사장을 맡게 됩니다. 
온라인에서 전세계 모든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5년 전 출범한 구글 아이디어스는 몇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요.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쉴드(Project Shield)’가 있습니다. 공권력이 인터넷 통제를 위해 DDoS 공격을 한다면 이를 막고 피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종의 인터넷 방어막을 제공하는 겁니다.
구글 아이디어스는 실시간으로 DDoS 공격이 벌어지는 상황을 볼 수 있는 지도를 선보였고 비밀 번호 유출을 막고 경고하는 ‘패스워드 얼럿’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직쏘라는 이름으로 더 큰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금 세탁, 조직 범죄, 경찰 폭력, 인신 매매, 테러 등의 주요 범죄 예방을 위해 나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정했습니다.
 
에릭 슈미트가 올린 글의 마지막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지만 원칙에 따른 연구와 전문 지식으로 함께 퍼즐을 풀어 나갈 수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 한 번에 한 조각씩”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