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R 헤드셋용 안경이 것은 VR 헤드셋 안에 장착하는 안경이다. VR 헤드셋이 쏟아지고 있지만 안경을 낄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 어댑터에 시력에 맞는 안경알을 끼우고 VR 헤드셋 안에 장착하면 미세 먼지 가득한 서울 같던 가상 현실이 비 온 뒤 맑게 개인 발리 하늘처럼 맑아진다. 소중한 VR 렌즈가 긁힐까 안경을 벗고 뿌연 가상 현실 세계를 방황하던 우리를 구원해 줄 물건이다. 아직은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를 위한 2가지 제품만 있지만 지원 기기는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한다. 별도의 페이지에서 안경알을 주문할 수는 있지만 일단 안경테만 구입하고 동네에서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둘 중에 하나만 산다면 19유로(약 2만 4,000원), 둘 다 원한다면 29유로(약 3만 8,000원)으로 6월 배송 예정. - Kickstarter
2. 눈을 복구하는 기계‘Aurai’는 PC 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 TV로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지친 눈을 위한 제품이다. 눈 위로 흐르는 촉촉한 물과 은근한 진동으로 마사지를 하면 눈의 피로를 풀어 준다. 온도 조절 기능으로 따뜻하거나 차갑게 사용할 수 있다. 만성 안구 건조에는 촉촉함을, 충혈된 눈은 아카데미 시상식처럼 하얗게 만들어 준다. 실제 사용해 본 4명 중 3명은 만족했다고 한다. 여러분이 만족 못한 1명이 아니길 빈다. 가격은 119달러(약 13만 7,000원)으로 9월 배송 예정.- Kickstarter
3. % 부족한 모니터는 태블릿으로모니터가 아주 조금만 아주 잠깐만 컸으면… 3% 부족한 모니터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 ‘PIXO’를 소개한다. ‘PIXO’를 이용하면 아주 쉽고 간단히 모니터 옆에 태블릿을 붙이고 보조 모니터로 쓸 수 있다. 모니터, 태블릿 뒷면에 자석을 붙이고 PIXO 에 붙이기만 하면 끝.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750g까지 버틸 수 있다니 현재 판매되는 태블릿 가운데 18인치 갤럭시 뷰 빼고는 대부분 붙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 공유 앱도 함께 주면 좋을 텐데 알아서 구입해야 하는 부분이 조금 아쉽다. 가격은 25파운드(약 4만원)으로 11월 배송 예정.- Kickstarter
4. 해먹? 텐트? 우비? 정체가 뭐냐?캠핑의 계절이 돌아 오고 있다. 남자 사람 친구도 여자 사람 친구도 없다고 해서 못 갈 이유는 없다. 홀로 캠핑을 즐길 각오가 되어 있다면 ‘플라잉 텐트(flying tent)’를 눈 여겨 보자. 작고 가볍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캠핑 장비다. 해먹과 1인용 텐트로 구성되어 있다. 날이 좋을 때는 나무 사이에 매달아 해먹으로, 혼자 와서 부끄럽다면 던지면 자동으로 펴지는 텐트를 지퍼로 해먹과 붙여 공중에 떠 있는 누에고치 같은 ‘플라잉 텐트’에 숨을 수 있다. 해먹은 비가 올 땐 우비로 입을 수도 있다. 무게는 1.2kg가벼우니 작게 접어 전용 가방 넣고 배낭에 달아 주면 끝! 가격은 99유로(약 13만원)이고 7월 배송 예정.- Kickstarter
5. 솔로의 가슴을 후벼 파는 후드티긴 설명하지 않겠다. 커플이라면 2장을 사고 솔로라면 역시 2장을 사라. 죽기 전에 한 번은 커플로 입을 날이 올지 모르니... 1장은 29달러(약 3만 3,000원), 2장은 49달러(약 5만 6,000원)으로 6월 배송 예정. - Kickst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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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