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님 따라다니며 동영상 찍는 기특한 수중 드론주인을 따라 다니며 멋진 영상을 담아내는 드론이 부러워 침만 흘리던 다이버를 기뻐 날뛰게 할 제품이 등장했다. 물 속에서 주인을 따라다니며 영상을 찍어주는 수중 드론 ‘아이버블(iBubble)’이 그 주인공.고프로를 장착할 수 있고 최대 60m 수심까지 잠수할 수 있다. 교체형 내장 배터리는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1000루멘 밝기의 쌍라이트가 있어 깊은 물 속에서도 문제 없이 영상을 담아 낼 수 있다. 손목의 컨트롤러로 촬영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드론처럼 주변을 맴돌며 촬영할 수도 있다.길이 50cm, 무게 5kg으로 이걸 못 든다면 다이빙도 포기해야 한다. 적당한 거리라면 iOS, 안드로이드 앱에서 영상을 보낼 수 있고, 배 위에서 화면을 보며 조작하는 유선으로 쓸 수도 있으니 보물선 탐사 놀이에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은 장난감이다. 가격은 1,499달러(약 171만원)으로 장난감 치고는 조금 비싸다. 고프로 패키지는 1799달러(약 205만원)로 6월 배송 예정.- Indigogo
2. 상큼한 전기 충격으로 아침을 깨워주는 밴드매일 아침 침대와의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당신을 위한 전기 충격 알람 밴드 ‘쇼크 클락(Shock Clock)’을 소개한다. 이미 설명은 다 했다. 앱으로 알람을 맞추면 매일 아침 상큼하게 전기 충격으로 깨워 준다. 경찰이 공포탄을 쏜 후에 실탄 사격을 하듯 진동, 소리의 2차례 경고를 무시할 경우 찌릿한 전기 충격 을 쏜다. iOS,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고 가격은 99달러(약 11만 5,000원)으로 9월 배송 예정.- Indigogo
3. 짜릿한 전기 충격으로 졸음을 깨워주는 시계앞서 소개한 전기 충격 알람 밴드보다 더 잔인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아예 잠을 못 자게 전기 충격을 쏘아대는 ‘NOZzER WATCH’라는 제품이다. 인간의 뇌와 신경 세포는 졸릴 때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내장된 센서가 이 순간을 포착해 손 목 안쪽에 있는 2개의 전극으로 짜릿한 전기 충격을 보낸다. 장거리 운전, 잠이 많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운전대를 잡고 졸고 있는 손목에 전기를 쏘면 놀라서 핸들을 돌려 버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는 한다. 강한 충격 이전에 가벼운 경고 사격 정도는 해준다고 하지만 조심해야겠다. 가격은 70달러(약 9만원)으로 12월 배송 예정.- Indigogo
4. 노력한 만큼 얻는 수동 충전기‘노력한 만큼 얻는다.’라는 진리를 몸소 깨닫게 해 줄 수동 충전기 ‘지피(Jiffy)’를 소개한다. 손 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로 옆에 있는 레버를 열심히 돌리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건망증으로 매번 충전을 까먹는 벽돌 보다 못한 보조 배터리에 좌절하고 있다면 차라리 지피를 추천한다. 안정적인5V 전압을 공급하면서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25유로(약 3만 2,000원)으로 8월 출시 예정.- Kickstarter
5. 아주 이기적인 에어컨아주 작고 아주 이기적인 개인용 에어컨을 소개한다. 상당히 의심스러운 러시아 군사 기술의 특수 섬유를 이용한 수분 증발식 에어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실 에어컨이라기 보다는 냉풍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160 x 160 x 165mm의 작은 정사각형 큐브 디자인으로 무게는 1.7kg으로 가볍게 들고 움직일 수 있다. 본체의 은은한 조명과 상단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야간 무드등으로 써도 좋을 듯하다. 절대 남 좋은 일은 할 수 없다는 이기적인 사람을 위한 개인용 에어컨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가격은 289달러(약 33만원)으로 6월 배송 예정.- Indi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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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