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번역 이어폰 등장한다.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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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번역 이어폰 등장한다. '파일럿'
  • by 황승환

영화 '설국열차'에는 번역기가 등장합니다. 어떤 언어로 말하든 지정된 언어로 변환해 말해주는 실시간 번역기입니다. 조만간 이런 제품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형태는 좀 다릅니다. 마이크가 아니라 이어폰 형태입니다. 세계 최초의 실시간 번역 이어폰 ‘파일럿(Pilot)’이라는 신기한 제품입니다. 웨이벌리 랩스(Waverly Labs)라는 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두 명이 각각 파일럿을 하나씩 착용하고 이야기를 하면 각자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 들려 줍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에 언어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지원 언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뭔가 불안합니다. 5월 25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많이 불안합니다.
만약 번역기가 신통치 않아도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하며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불안합니다. 

한 쌍으로 판매되니 들고 다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그의 귀에 끼워주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 외국인이 아무 의심없이 귀를 내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현재 예약 주문을 시작했고 주문 순서에 따라 가격은 129달러~179달러로 되어 있습니다. 약 15만원~21만원 수준입니다. 모금을 시작해야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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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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