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입맛대로 핸드폰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지만, 앱만 설치하는 것으로 생긴 것을 확 바꿀 수 있기도 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홈 화면의 역할을 하는 런처다. 이번 주 더기어 추천앱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런처들을 뽑아봤다.

에이펙스 런처 (무료)

에이펙스 런처는 안드로이드 런처 중에서 가장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런처 중 하나다. 기본 모습은 구글 나우 런처와 비슷하지만, 다양한 테마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꾸밀 수 있다. 홈 화면의 페이지 수나 서랍 설정, 그리고 심지어 독에도 페이지를 넣어 더 많은 앱을 추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세세한 부분에 대한 다양한 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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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런처 (무료)

액션 런처는 구글의 기본 런처의 디자인을 많이 가져온다. 에이펙스 런처만큼의 강력한 테마는 아니더라도, 메뉴 바나 텍스트의 색을 직접 바꿀 수 있고, 월페이퍼의 색에 따라 테마 색을 어울리게 맞추는 기능도 있다. 아이콘은 개별적으로 아이콘 팩이나 드롭박스 등에 올려둔 이미지로 바꿀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액션 런처가 특별한 것은 기존의 앱 서랍 대신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위아래로 빠르게 스크롤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앱 서랍이 있다는 점이다. 앱을 훨씬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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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8 프리 (무료)

혹시나 여러분의 안드로이드폰을 윈도우폰처럼 꾸미고 싶다면, 런처 8 프리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윈도우폰처럼 여러가지 크기의 타일을 만들 수 있고, 타일마다 색상을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든 테마는 공유할 수도 있고, 테마 스토어에서 새로운 테마를 받을 수도 있다. 윈도우폰 스타일로 다시 만든 설정 화면을 보면 꼭 윈도우폰을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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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우 런처 (무료)

넥서스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엔 순정 안드로이드의 모습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구글의 순정 안드로이드의 모습은 일부 제조사들의 런처보다 훨씬 깔끔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구글이 내놓은 것이 바로 구글 나우 런처다. 순정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이 런처는 꾸미는 기능은 전혀 없지만 런처의 기본의 충실한 모습이다. 위에는 구글 검색창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구글의 예측형 비서 서비스인 구글 나우가 뜬다. 이름에서 시사하듯이 구글 나우를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런처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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