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뉴스위크]
버즈피드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예비 후보의 선거 캠페인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화당 전국위원회와 체결한 광고 계약을 끊었습니다. 버즈 피드의 CEO 조나 페레티(Jonah Peretti)는 6일(현지시간) 전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버즈피드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가을 선거 기간 동안 광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130만 달러(약 15억 4,000만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나 페레티 버즈피드 CEO (사진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페리티는 이메일에서 그 동안 트럼프가 쏟아 냈던 무슬림 입국 금지,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과 함께 여성, 이민자, 외국인에 대한 공세 등을 언급하며 광고 계약 해지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 중요한 수익원에 대해서 외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건강에 해로운 담배 광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트럼프의 광고를 허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하며 트럼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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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