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추천앱] 이번 주를 뜨겁게 만들었던 바로 그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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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추천앱] 이번 주를 뜨겁게 만들었던 바로 그 앱
  • by 이주형
새롭거나 흥미로운 앱의 소식은 언제나 다양한 방법으로 접하기 마련이다. 새로 등장했거나, 페이스북 뉴스 피드를 보다가 우연히 새로 발견한 앱들도 있다. 그리고 SNS에서 화제로 떠오르는 앱들도 있다.

오늘의 더기어 추천앱은 이번주에 주목을 받았던 앱들을 살펴본다.


스테피 팬츠 (아이폰)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아직 걸음이 익숙치 않은 좀비가 된다. 터치 스크린을 누르는 시간으로 걸음 거리를 바꿔가면서 최대한 멀리 가는 것이 목표인데, 장애물이 많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보도블럭에 TNT 폭탄이 장착돼 있고, 차에 치이기도 한다. 이 정도 피하는 건 쉽다고? 여기서 더 황당해지는 건, 보도블럭의 틈을 밟아도 죽는다. 게다가 시공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틈이 무작위다. 이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면서 최대한 멀리 가는 것이 목표인데, 참 어렵다. 좀비가 보도블럭 틈만 밟아도 죽는 허약 체질이라는 설정이 상당히 흥미롭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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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7 (안드로이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2분 일하고 17분을 쉬는 것이 가장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업무 방식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쉬는 시간이 길다. 어찌됐든 5217이라는 이 앱은 이러한 업무 스타일을 몸에 익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업무를 시작할 때 시작을 눌러주면, 52분 타이머가 시작되고, 그러고 나서는 17분 동안 쉴 수 있도록 또다른 타이머를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효율적인 업무 사이클을 유지하고, 사이클이 끝나면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앱도 있어서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사이클을 시작하고, 끝낼 수도 있다.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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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태그 포토 프로 2 (안드로이드 / 아이폰)

여행을 다니면 남는 건 사진 뿐이라고 한다. 보통 GPS가 달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위치 정보가 같이 기록되는데, 지오태그 포토 프로 2는 DSLR이나 미러리스 같은 독립형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도 위치 기록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시간을 맞춰두면 스마트폰이 특정 주기에 따라 GPS 기록을 해주고, 나중에 라이트룸과 같은 데스크톱 사진 보정 앱에서 기록을 합치면 된다. 이제 사진을 보면서 “이걸 어디서 찍었더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정말 남는 건 사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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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스틸 (아이폰)

[모션 스틸의 보정 전과 보정 후 영상]

기사를 통해 이미 소개한 적이 있는 앱이다. 모션 스틸은 아이폰 6s나 SE로 찍는 라이브 포토를 GIF나 동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이미 이런 종류의 앱이 많긴 하지만, 모션 스틸은 구글의 최신 안정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흔들린 라이브 포토를 가지런하게 만들어준다. 라이브 포토가 처음 발표됐을 때, 쓸모가 있냐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런 앱을 보면 쓸모가 많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 앱을 경쟁사인 구글이 만들어준 게 함정.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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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하철 (안드로이드 / 아이폰)

카카오의 교통 앱 시리즈 세 번째다. 김기사 앱을 인수해서 바꾼 카카오내비와 서울버스를 바꿨던 카카오버스처럼 카카오 지하철도 예전에 인수했던 안드로이드 앱인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개편했다. 카카오가 직접 새롭게 그린 지도가 적용됐는데 지하철역 옆에 있는 주요 랜드마크를 그려넣었다. 알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치 기반의 하차 알림(안드로이드만)을 도입했고, 도착 예정 시간을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도 있다. 카카오가 예전에 개편한 다른 앱들에 비해 욕은 덜 먹고 있는데, 저사양의 스마트폰에서는 좀 무겁다는 얘기가 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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