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6억 사용자가 지켜보는 ‘자살 예방’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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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6억 사용자가 지켜보는 ‘자살 예방’ 기능 도입
  • by 황승환

페이스북이 전세계 16억 명의 사용자가 함께 지켜보는 ‘자살 예방’ 기능을 15일(현지 시각) 추가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올린 글이 자살, 자해를 암시하거나 심리 상태가 불안해 보인다고 생각되면 해당 게시글에 오른쪽 상단에 있는 화살표를 눌러 깃발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 직원은 해당 글을 보고 위험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련 단체원으로 구성된 수백 명의 상담사가 직접 연락을 하거나 도움을 주게 됩니다.

페이스북의 자살 예방 기능은 지난 해 미국에 처음 도입됐고 이제 전세계로 확대됩니다. 언어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관련 단체와도 협력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자살 예방 기능을 이용해 알리는 것도 좋지만 급한 상황이라면 경찰이나 119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있는데요. 16억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눈으로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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