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오리진, 네 번 연속 로켓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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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 네 번 연속 로켓 착륙 성공
  • by 이주형
[블루 오리진 사진 제공]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의 재활용 로켓 ‘뉴 쉐퍼드(New Shepard)’가 18일(현지 시각) 실시한 착륙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총 다섯의 착륙 실험 중 첫 번째를 제외하고 연속 네 번을 성공한 겁니다.

이번 실험은 처음으로 인터넷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승객들이 탈 승객이 탑승하는 모듈에 대한 실험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승객 모듈은 이륙 후 4분 정도의 무중력을 경험하기 위해 로켓과 분리되고, 나중에 세 개의 낙하산으로 안전하게 착륙하게 됩니다. 이번에는비상 상황을 고려해 낙하산 하나를 일부러 펴지 않고 두 개만으로 착륙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으로, 로켓과 승객 모듈 모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다음 1년 동안 재활용 로켓에 대한 무인 실험을 계속 진행하고, 2017년에는 테스트 파일럿이 탑승한 유인 실험 비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는 일반 승객들도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팔콘 9 재활용 로켓의 여덟 번째 착륙 실험에서 착륙 엔진 중 하나가 제대로 출력을 내지 못해서 착륙에 실패했습니다. 이것으로 스페이스X는 다섯 번째 실패를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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