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뮤직의 온몸을 울리는 쿵쿵거리는 베이스 진동을 집에서 길거리에서 느끼기 위해서는 엄청난 크기의 스피커와 볼륨이 필요하다. 그리고 옆집, 윗집, 아랫집, 같이 사시는 분의 살기를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멘탈이 필요하다. 변태처럼 나만 혼자 진동을 느낄 수는 없을까?세계 최초의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서브 우퍼 ‘베이스렛(Basslet)’이라면 답이 될 수 있다. 정밀한 10-250 Hz의 저음역을 정밀하게 재현해 내는 ‘로사운드(LoSound) 엔진’은 손목 시계의 작은 크기지만 강력하고 정확한 베이스를 구현해 낸다. 전용 충전기로 1시간이면 충전할 수 있고 최대 출력으로 약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넉넉하다.3.5mm 오디오 잭에 연결하는 어댑터에 이어폰을 연결하고 손목에 베이스렛을 차고 음악 틀면 강렬한 베이스가 온몸을 타고 느껴진다. 유선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작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면서도 내 몸으로는 강렬한 베이스의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음악 감상뿐 아니라 게임, 영화 감상을 할 때도 빛을 발한다. 가격은 129유로(약 16만원)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 배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