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마다 새로운 앱들이 나온다.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를 모는 앱이 있거나, 아니면 기존 앱을 완전히 갈아엎은 업데이트가 나오기도 한다. 이번 주 더기어 추천앱은 이번주에 화제가 된 앱들을 살펴본다.

핸드브레이크 발렛 (안드로이드 / 아이폰)

핸드브레이크 발렛(Handbrake Valet)은 발렛 주차를 핸드브레이크 턴으로 하는 독특한 게임이다. 다양한 크기의 차를 운전하면서 화면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눌러 비어있는 곳에 주차하면 된다. 차량마다 무게도 다르고 접근 속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회전하지 않으면 앞차나 뒷차에 박아서 게임 오버가 된다. 게임 오버를 겪지 않고 최대한 많은 차를 핸드브레이크 턴으로 주차하는 것이 목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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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캠 (아이폰)

비트캠(BitCam)은 1980년대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을 켜면 1980년대의 맥에서 사진을 보는 듯한 기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도트 크기를 설정할 수도 있고, 심지어 인터페이스도 옛 맥OS를 연상시킨다. 개발자들도 16비트 프로세서에서 이미지가 움직일 때마다 버벅이는 느낌을 재창조하는 등, 1980년대의 컴퓨터 느낌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사진 익스텐션을 지원해서 다른 카메라 앱으로 찍은 사진도 바로 16비트화할 수 있다. 흑백 사진을 찍는 건 무료지만, 컬러로 찍으려면 $2.19를 내야 한다.

[비트캠으로 찍은 샘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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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제스처 (안드로이드)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제스처로 기능을 작동시키는 기능이 많이 들어간다. 대표적으로 모토로라 폰의 흔들면 카메라가 켜지는 기능이다. 이런 기능이 부러웠다면 그래비티 제스처(Gravity Gestures)를 깔아보자. X축 회전, Y축 회전, Z축 회전과 흔들기 네 가지 제스처에 특정 앱을 켜거나 전화 걸기, 웹사이트 열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플래시라이트 켜기 등 다양한 기능을 배정할 수 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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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안드로이드, 아이폰, 애플 TV)

이번엔 특이하게 애플 TV 앱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드라이버로 돌리는 나사가 아니라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내놓은 앱이다. 원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만날 수 있는 앱이지만, 이번에 애플 TV 앱 지원이 추가됐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의 생방송 피드를 볼 수 있고, 15,000장에 달하는 나사의 공식 사진과 동영상을 거대한 TV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주에 대한 동경이 있다면 이 앱만큼 좋은 게 없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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