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같은 아웃도어 스마트폰 ‘교세라 듀라포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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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같은 아웃도어 스마트폰 ‘교세라 듀라포스 프로’
  • by 황승환


일본의 교세라가 135도 광각 렌즈를 장착하고 군사등급 내구성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폰 ‘듀라포스 프로(Duraforce Pro)’를 10일(현지시각) 공개했습니다.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17 프로세서, 2GB 램, 32GB 저장 공간,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240mAh, 지문인식, 안드로이드 6.0 등이 주요 사양으로 현역으로 무리는 없지만 평범한 중급 스마트폰 사양입니다.

앞서 말했듯 듀라포스 프로는 액션캠을 대신할 수 있는 아웃도어 용도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일단 커버부터 단단함과 투박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후면에는 135도 광각 카메라가 하나 더 있습니다. 최대 2m 물 속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잇는 IP68 등급의 방수 성능으로 수중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거리라면 여러 명이 무전기처럼 대화할 수 있는 전용 버튼과 앱이 설치되어 있어 산악회, 동호회에서 함께 야외에 나갈 때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격, 고온, 저온, 고습, 고압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거뜬한 810G 군사 표준 인증을 받았습니다. 넉넉한 2년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거친 환경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 넓은 디스플레이, 135도 광각 카메라, 방수 등은 액션캠을 대신하기에 충분합니다. 액션캠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거기에 덤으로 전화 기능과 다양한 앱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아웃도어 매니아라면 고민해 볼만 합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고 9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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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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