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1억 달러 규모 기술 기업 벤처 투자사 설립
상태바
코비 브라이언트, 1억 달러 규모 기술 기업 벤처 투자사 설립
  • by 황승환

지난 해 11월 29일 은퇴를 선언하고 코트를 떠난 LA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기술 기업 벤처 투자자로 돌아 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그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제프 스티벨(Jeff Stibel)과 함께 ‘브라이언트 스티벨’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LA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2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제프 스티벨과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출처 : 월스트리트 저널)]

이 두 사람은 이미 2013년부터 공동으로 15개 업체에 투자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브라이언트 스티벨을 통해 공식화하는 겁니다. 외부 지원 없이 조성한 투자금의 규모는 1억 달러(약 1,120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업체로는 스포츠 미디어 웹사이트 플레이어스 트리뷴(Players Tribune), 모바일 게임 업체 스코플리(Scopely), 텔레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 링디엔에이(RingDNA), 스마트 주스 제조기를 만든 쥬세로(Juicero), 온라인 법률 서비스 업체 리걸줌(LegalZoom) 등이 있습니다.

스티벨은 기업 운영과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브라이언트는 마케팅, 브랜딩, 스토리텔링 등의 창의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은퇴한 유명 스포츠 선수가 IT, 미디어 사업에 투자한 경우는 많습니다. 샤킬 오닐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공적인 투자한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실패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 밖에 유명 연예인이 투자해 크게 성공한 사례도 많습니다. 과연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업에서도 전설이 될 수 있을까요? 기대됩니다.

- IT기업, 서비스에 투자해 대박 난 연예인들 - 더기어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