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각종 모바일 앱 기록을 갈아치운 포켓몬 고 열풍이 시들고 있습니다. 출시 첫 달 매출 2억 650만 달러(약 2,286억원), 첫 달 다운로드 1억 3,000만 건, 첫 달 55개국 매출 1위, 첫 달 70개국 다운 로드 1위 등 모바일 앱,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모리 하루카는 인기를 그대로 이어 갈 경우 연간 50억 달러(약 5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습니다.

[포켓몬 고 활성 사용자 그래프 (자료 출처 : 앱토피아)]

포켓몬 고의 지금 상황은 어떨까요? 센서타워, 앱토피아, 서베이몽키 등 조사 업체는 입을 모아 다운로드 건수, 접속자, 사용시간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주, 미국의 시작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서비스 국가를 늘려 가며 현상 유지에 들어 갔습니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니 포켓몬의 고향 일본에 상륙하면서 다시 한번 수직 상승을 했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이제 내리막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상륙하지도 못했는데 이미 시들해 지고 있는 겁니다. 이대로 라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도 큰 이슈는 되지 못할 듯 합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