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앱으로 사고파는 시대 왔다 '첫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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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도 앱으로 사고파는 시대 왔다 '첫차'
  • by 김정철
중고차 거래는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기 쉬웠다. 그러나 최근 O2O 플랫폼을 통한 중고차 거래로 소비자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있다. 중고차 앱 서비스 중에 하나인 '첫차'가 대표적이다. 

8월 24일, 미스터픽은 자사의 모바일 중고차 앱 서비스 첫차의 누적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첫차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소비자와 전문 딜러 간의 중고차 거래를 가능케 한 O2O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는 월간 평균 16.2%의 꾸준한 거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첫차 이용자의 평균 연령대는 모바일에 익숙한 20~30대로 비교적 젊은 편이며, 이들의 차량 거래 금액은 평균 1,130만원이라고 한다. 최철훈 미스터픽 대표는 “중고차 관련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인 첫차가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비교적 젊은 층으로 구성된 첫차 이용자 분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첫차는 지금의 성장세를 조금 더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전국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차는 7월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시스템 ‘스마트직거래’를 선보였다. 스마트직거래는 첫차만의 서비스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1:1 채팅 기능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압류·저당 기록 조회 및 사고 이력 조회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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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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