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램 애플 인증 실패, 아이폰 7 초기 물량 대란 우려
상태바
SK 하이닉스 램 애플 인증 실패, 아이폰 7 초기 물량 대란 우려
  • by 황승환

아이폰 7에 탑재하려 했던 SK하이닉스의 램(RAM)이 애플 인증에 실패하면서 부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입니다. WCCF테크는 램 시장 조사 업체 디램맥스체인지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각)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삼성 전자에 이어 전세계 2위 램 공급 업체인 SK하이닉스는 아이폰 탑재 램의 주 공급 업체인데요. 아이폰 7의 가을 출시를 앞두고 SK하이닉스의 램이 애플 인증을 받는 데 실패하면서 급하게 삼성, 마이크론 등의 다른 업체로 급하게 물량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이미 삼성은 아이폰 7에 탑재될 절반 이상의 물량을 주문 받았다고 하는데요. 생산 라인 부족으로 충분한 물량을 공급받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초기 물량 수급 부족이 예상됩니다. 매번 아이폰 신제품은 물량이 부족했지만 이번 사태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뿐 아닙니다. 이보다 앞서 알려진 내용으로는 방수 스피커, 듀얼 카메라 모듈 등 다른 부품의 생산 수율 역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초기 물량 부족이 높은 판매량 때문이 아니라 부품 수급 때문이라면 그리고 장기화된다면 애플의 사업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