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42mm 2세대 애플워치에 들어 갈 배터리 부품을 촬영한 사진이 유출됐다고 맥루머스가 28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42mm 모델용이라는 이 배터리의 용량은 334mAh로 1세대 애플워치에 탑재됐던 246mAh보다 약 35.7%가 늘어난 용량입니다. 38mm 애플워치 배터리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함께 커졌을 가능성이 큽니다.이달 초 KGI 증권의 분석가 밍-치 궈는 2세대 애플워치에 더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여기에 더해 16nm 공정의 칩을 탑재해 전력 효율도 개선될 거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소비 전력 개선, 얇은 두께, 뛰어난 색 재현율의 ‘마이크로LED( Micro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유출된 배터리가 사실이라면 2세대 애플워치의 사용시간은 전작보다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1세대 애플워치의 사용시간은 약 18시간 내외로 매일 충전을 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큰 불만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