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LG는 여자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당연히 위 사진에 나온 분은 존원이 아닙니다. ]
LG전자는 존원 아트시리즈를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의 낙서, 길거리 농구, 힙합 등 뉴욕 거리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마스터 블라스터(Master blaster)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표현한 컬러 웨이브(Color waves)
▲공연장의 화려한 조명, 비트, 퍼포먼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한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
위의 세가지 작품이 그램과 모니터 등등에 새겨지게 됩니다. 조카가 낙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제 눈이 무지한 탓이겠죠. LG전자는 작품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워터 슬라이드 기법을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법은 도료를 필름으로 덮어서 물감의 질감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선명한 색감을 오래 지속하게 하는 기법입니다. 한편, 존원은 화려한 색감과 자유로운 구도를 통해 자유와 젊음을 표현하고 거리의 낙서를 미술의 장르로 발전시킨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Légion d’honneur)를 수상한 전력도 있습니다. [이 분이 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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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