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부인 프리실라 챈이 29일(현지시각) 바티칸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교황과 만났습니다. 교황청 대변인은 빈곤 퇴치와 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통신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소외 계층에 희망의 메시지는 전하는 방법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페이스북의 태양열 드론 '아퀼라' (사진 출처 : 페이스북)]페이스북은 하늘에 태양열 무인기를 띄워 오지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수년 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탄소 섬유 프레임에 태양열 패널로 덮인 날개 28m의 무인 항공기 ‘아퀼라(Aquila)’의 시험 비행까지 마쳤습니다. 저커버그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프랜시스 교황에게 설명을 했고 아퀼라 모형을 선물했습니다.여기에 더해 저커버그는 이탈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이탈리아 적십자에 50만 유로(약 6억 2,000만원) 상당의 페이스북 크레딧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