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으로 심박수 체크하는 '가민' 포러너 235 출시
상태바
손목으로 심박수 체크하는 '가민' 포러너 235 출시
  • by 김정철

GPS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인 가민(Garmin)이 러닝 애호가들을 타겟으로 한 스마트워치 포러너 235를 출시했다. 가민 포러너 235는 사용자의 기록을 꾸준하게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고,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췄다. 포러너 235는 손목을 통해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가민 엘리베이트' 기능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심박수 측정 외에도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상태 측정 등 건강관리 관련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의 연결 기능도 집어 넣었다. 스마트폰의 알림 기능과 음악 감상, 음성 알림 기능 설정 등 다양한 조작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플랫폼인 커넥트 IQ에 연결해 기타 앱의 개인화 설정이 가능하다.


가민 포러너 235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 연동 없이도 심박수 체크, GPS 연동, 피트니스 데이터의 기록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200시간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가민 제품과는 달리 완벽한 한글화도 지원한다. 가민측에서는 추후에도 완벽한 한글화를 약속했다. 

디자인 스펙도 알아보자. 디자인은 예쁘다고 말하기 힘들다. 스트랩도 고무 재질이다. 그저 튼튼하게 생겼다. 아웃도어 향기가 물씬 풍긴다.
무게는 42g, 다이얼 크기는 45mm로 다소 크다. 두께는 11.7mm. 디스플레이는 1.23인치이며 가민답지 않게 컬러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 시계나 피트니스 기능, 알림을 쓸 경우는 9일로 매우 길다. 다만 GPS를 활성화한 트레이닝 기능 적용시는 11시간이다. 일반 스마트워치에 비해 긴 배터리 수명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방수 등급은 5TM 등급으로 생활방수 정도로 보면 된다. 포러너 235는 레드, 핑크, 민트 등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99,000원이다.


참고로 가민은 1989년 설립된 회사로 200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매년 매출액은 28억 달러(약 3조 950억원), 지난 해에도 약 1600만대를 판매했다. 본격적인 한국 판매는 올해부터 시작했으며 아직은 한국 법인없이 총판을 통해 한국에서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A/S센터의 현지화가 숙제다. 현재는 1년내 무상보증을 지원하며, 무상보증 이후에는 유상수리를 총판을 통해 지원한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김정철
김정철 jc@thegea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