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웹 브라우저 ‘엣지’에서 ‘WebVR’ 지원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WebVR는 웹 환경에서의 가상현실(VR) 구현을 위한 규격으로 현재 웹 국제 웹 표준화 기구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주도하에 표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이미 지원에 나섰고 구글 크롬, 오페라소프트웨어의 오페라는 개발자 버전에서 제한적으로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VR 헤드셋을 통해 웹 사이트 상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뉴스 블로그인 ‘MSPoweruser’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의 ‘윈도우10 레드스톤 2’에서 WebVR이 정식 지원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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