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면 손바닥 만한 드론 DJI ‘마빅 프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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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손바닥 만한 드론 DJI ‘마빅 프로’ 발표
  • by 황승환

지난 주 액션캠 업체 고프로가 접이식 소형 드론 카르마를 공개했는데요. 드론계의 강자 DJI도 손바닥 만한 사이즈로 접히는 소형 드론 ‘마빅 프로(MAVIC Pro)’를 27일(현지시각) 공개하면서 올 가을 공중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접었을 때 손바닥만한 83 x 83 x 198mm의 작은 크기와 743g의 가벼운 제품이지만 드론 업계 최다 특허과 독자 기술을 보유한 DJI가 만든 제품인 만큼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대 속도 64km/h, 비행 시간 27분, 최대 7km 무선 컨트롤, 4K 동영상 촬영, 장애물 회피 기능,  전용 컨트롤러 등이 주요 사양입니다.

3축 짐벌을 탑재한 카메라는 4K 30fps, 1080p 96fps의 고화질 동영상을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담아 낼 수 있고 1,200만 화소 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각은 78도로 팬텀의 94도 보다 좁아졌습니다. 장애물 회피 기능과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날릴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모드를 켜면 64km/h의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단, 스포츠 모드에서는 비행 시간이 20분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마빅은 스마트폰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훨씬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최대 7km 거리에서 마빅이 보내오는 720p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이 영상을 페이스북 라이브, 페리스코프,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중계할 수도 있습니다.


10월 중순 출시 예정으로 마빅 프로 본체와 전용 컨트롤러를 포함한 번들 킷은 123만원입니다. 추가 배터리 2개, 추가 프로펠러, 충전 허브, 전용 가방 등을 포함한 마빅 프로 플라이 모어 콤보는 16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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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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