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그림판의 역대급 진화. 3D 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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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그림판의 역대급 진화. 3D 작업 지원
  • by 황승환

초등학생 수준의 간단한 이미지 편집 작업만 할 수 있던 윈도우 그림판이 3D 작업을 할 수 있는 엄청난 변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워킹캣(WalkingCat)이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사용자가 7일(현지시각) 새로운 그림판의 데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전 그림판에서 지원하던 기능은 고스란히 담고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확 바뀐 걸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3D 이미지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2D 이미지를 3D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고 다양한 브러쉬를 이용해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3D 이미지를 다운받아 편집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터치, 터치 펜을 이용한 작업에 최적화된 듯 합니다. 그림판의 업그레이드라기 보다는 이름만 유지한 새로운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월 디자인이 바뀐 그림판의 스크린샷 몇 장이 유출된 적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3D 작업 지원에 대한 내용은 볼 수 없었는데요. 그 동안 무시 당해왔던 그림판이 단단히 마음을 먹고 변신을 준비했나 봅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윈도우 기기와 소비자 모델을 준비 중인 복합가상현실 헤드셋 ‘홀로렌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작업이 가능할 듯 합니다. 새로운 그림판은 오는 26일 뉴욕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코드명 ‘카디날(Cardinal)’로 불리고 있는 서피스 올인원 데스크탑과 함께 기존 서피스 모델에 하드웨어 성능을 강화한 업그레드 모델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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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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