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원통형 PC ‘아트PC 펄스(ArtPC Pulse)’를 10일(미국시각) 출시했습니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스베이더의 휴지통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맥 프로 출시 후 몇몇 업체에서 원통형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애플 맥 프로, MSI 볼텍스, HP 웨이브 PC에 이어 삼성도 휴지통 디자인에 합류했습니다.

[왼쪽부터 맥 프로, 볼텍스, 웨이브 PC]

아트PC 펄스는 애플의 맥 프로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한 모습입니다. 상단에 오디오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단에는 오디오 업체 하만 카돈과 협업한 360도 스피커가 달려 있는데요. HP 웨이브도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스피커형 PC를 내놓았는데요. 이런 오디오형 PC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가 달린 제품이라는 것에 눈치채셨겠지만 아트PC 웨이브는 사무용이나 프로용보다는 가정용 제품입니다. 140 x 140 x 272mm, 3.35kg로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 8GB 램, 라데온 RX 460 그래픽, 256GB SSD, USB 3.0 4개, 디스플레이 포트, 이더넷 포트, 오디오잭, HDMI, SD 카드 슬롯, 윈도우 10 등이 주요 사양입니다. 추가 공간이 필요하다면 최대 1TB 하드 드라이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00달러(약 133만원)부터 시작하고 10월 28일 판매됩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