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 전세계 PC 제조사별 출하량(자료 출처 : 가트너)] [2016년 3분기 미국 시장 PC 제조사별 출하량(자료 출처 : 가트너)]
두 기관은 11일, 올해 3분기(7월~9월) PC 제조사별 출하량을 공개하며 애플 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가트너 자료를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두 자릿수 이상 출하량이 감소한 곳은 애플과 에이서 두 곳뿐이다. 이처럼 맥 출하량이 감소한 이유로 IDC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지연을 꼽았다. 애플은 맥 프로는 500일, 맥북 에어는 570일, 맥 미니는 720일, 맥 프로는 무려 1000일이 넘도록 신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가트너 자료를 보면 애플 맥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7.8%)보다 0.5% 감소한 7.2%이고, IDC는 8.1%에서 7.4%로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미국에서도 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10.7%(가트너)에서 최대 13.2%(IDC)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출하량이 많았던 상위 6개 업체는 레노버(20.9%), HP(20.4%), 델(14.7%), 에이수스(7.8%), 애플(7.2%), 에이서(6.7%) 순이다. 애플과 달리 HP(2.3%)와 델(2.6%), 에이수스(2.4%)의 출하량은 소폭 상승했다. 기타 브랜드는 16.2% 감소했다. 가트너가 집계한 출하량은 레노버 1443만 대, HP 1405만 대, 델 1011만 대, 에이수스 539만대, 애플 494만 대, 에이서 461만 대이고 기타가 1538만대다. IDC의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가트너는 PC를 소유하려는 경향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당분간 PC 출하량이 반응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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