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새로운 맥을 선보이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19일(현지시각) 애플은 ‘hello agai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공식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이번 애플 이벤트의 중심은 맥 라인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입니다. 단순히 약간의 사양을 올리는 것을 넘어서 일부 모델은 재 설계 수준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터치 OLED 기능키가 적용된 맥북 프로 컨셉 이미지 (마틴하젝)]

2012년 이후 변화가 없었던 맥북 프로가 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더 얇고 가벼운 새로운 디자인과 더 넓은 압력 감지 트랙패드, 버터플라이 방식 키보드, 터치 OLED 기능키, USB 3.1 지원, 썬더볼트 3 포트, USB 타입C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제품에는 다양한 것을 추가하지만 애플은 다르죠. USB 타입 A, 맥세이프 충전 단자, SD 카드 슬롯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13인치, 15인치 모델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그레이드된 맥북 에어 13인치도 함께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USB 타입 C를 적용하고 약간이 하드웨어 사양 업그레이드가 예상됩니다. 11인치 모델이 단종된다는 루머도 돌고 있습니다.

AMD 그래픽 칩을 탑재한 아이맥, 5K 해상도와 통합 그래픽 칩을 탑재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맥 프로와 맥 미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이날 이벤트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생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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