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i7’ 공개, 그래픽 성능 2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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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i7’ 공개, 그래픽 성능 2배 향상
  • by 이상우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26일(현지시간)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서피스북 i7(Surface Book with Performance Base)’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서피스북은 보통의 노트북 스타일에 탈착형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노트북이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디스플레이만 휴대하며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다. 상위 모델은 키보드 베이스 부분에 디스크리트 GPU를 탑재, 키보드 연결 상태에서는 하이브리드 노트북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에 따르면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965M GPU를 탑재해 오리지널 서피스북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높아졌다. 13인치 맥북 프로보다는 3배 강력하다고 주장했는데, 내일 공개되는 애플의 새 맥북 프로와 성능 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한편 그래픽 성능이 2배 향상됨에 따라 시스템 냉각 팬이 2개로 늘어났고 그래서 소음이 증가하겠지만 효율적인 온도 제어가 가능할 것이다. 서피스북 i7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 제품보다 30% 늘어난 16시간(동영상 재생 기준)이다.

서피스북 i7의 하드웨어 사양은 아래와 같다.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디스플레이 : 3:2 화면 비율의 13.5인치 픽셀센스 스크린
해상도 : 3,000 x 2,000(267ppi)
프로세서 : 인텔 6세대 코어 i7
메모리 : 8GB / 16GB(선택)
스토리지 : 256GB / 512GB / 1TB(선택)
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5M(2GB GDDR5)
카메라 : 800만 화소(후면), 500만 화소(전면)
무선 : 와이파이(802.11ac), 블루투스 4.0
인터페이스 : USB 3.0 × 2, SD카드, 서피스 커넥트,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3.5mm 헤드폰 잭
크기 : 312.3 × 232.1 × 22.8㎜
무게 : 1,647g
번들 : 서피스 팬


서피스북 i7은 2,399달러부터 시작하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11월 10일 출시된다. 메모리 8GB와 저장공간 256GB 모델이 2,399달러이고, 메모리 16GB와 스토리지 512GB 모델은 2,799달러다. 최고 사양의 메모리 16GB, 스토리지 1TB 모델은 3,2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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