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로고, 인공지능으로 5분 만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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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로고, 인공지능으로 5분 만에 만든다
  • by 김정철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는 2020년이 되면 인공지능으로 인해 5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로고를 제작하는 디자이너들에게도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됐다. 

토론토 기반의 스타트업인 '로고조이(Logojoy)'는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로고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과 가장 비슷한 로고를 5분 만에 만들 수 있다. 더기어도 직접 테스트 해봤다.

먼저 로고조이에 접속한다. http://logojoy.com/

우선 자신이 원하는 기본 로고 스타일을 정한다. 


원하는 색상, 브랜드 이름, 슬로건, 아이콘 등을 지정하면 바로 로고가 만들어 진다. 이 과정이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다양한 로고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로고를 고르면 된다. 다만 여기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결과물을 볼 수 있으므로 부담이 없다.

완성된 로고는 사용자가 폰트 크기, 폰트 종류, 색상 등을 바꿀 수 있으며, 얼마든지 재디자인이 가능하다.

실제 로고를 적용했을 때의 느낌도 엿볼 수 있다.

다만 완성된 폰트를 사용할 때는 값을 치뤄야 한다. 가격은 기본형은 20달러(약 2만 3천원)다. 만약 프린트용 고해상도 파일과 EPS파일이 필요하다면 65달러(약 7만 6천원), 디자이너가 1시간 동안 커스텀 디자인하는 서비스는 165달러(약 19만원)에 제공한다. 기존 브랜드 로고 제작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스타트업이라면 충분히 이용할 만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로고 디자이너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장 급하게 로고를 만들어야 할 때나, 임시 로고가 필요할 때, 그리고 로고 초안을 마련할 때는 대단히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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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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