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이불을 정리하는 것은 엄청난 정신력이 없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알아서 자동으로 고맙게도 정리되는 이불이 등장했다. ‘스마트듀벳(SMARTDUVET)’ 말 그대로 스마트 이불이라는 뜻이다.  

놀라운 광경이다. 이불이 알아서 펴진다. 사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불 커버 안쪽에 격자 형태의 공기 튜브가 있다. 여기에 바람을 불어 넣어 펴지게 만든다. 격자 형태라서 자연스럽게 통풍도 되고 열 배출도 빨라 시원하게 덮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벼운 초경량 소재로 만들었다. 

침대 밑에는 호스를 통해 공기를 불어 넣는 작은 장치가 있다. 스마튼 폰 앱으로 시간을 지정해 이불을 부풀릴 수 있는 부가 기능도 있다.

킥스타터에서 모금 중으로 가격은 약 25만원으로 내년 봄 배송 예정이다. 가격을 보고 침대 정리는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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