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커다란 샤오미의 커다란 가정용 공기 청정기를 기차 안에 들고 탄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중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웃픈 사진이다. 샤오미 사장님이 이 사진을 본 걸까? 이번에는 자동차에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차량용 공기 청정기를 내놨다.

초미세먼지 (PM 2.5)를 뛰어 넘은 초초초 미세먼지(PM 0.3)까지 걸러내는 H11 고효율 필터를 장착했다. 브러시리스 DC 모터에 듀얼 팬을 장착하고 승용차는 3분, SUV는 5분, 승합차는 7분이면 맑고 깨끗한 공기로 바꿔준다는 설명이다. 팬 돌아가는 소리가 거슬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42dB의 저소음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112 x 112 x 380mm의 적당한 사이즈로 함께 제공되는 벨트로 뒷좌석 헤드레스트에 고정해 주면 된다. 소비전력 6.5W로 시거잭 케이블도 함께 제공된다. 뒤쪽에 있는 공기 청정기를 볼 일은 없을 테니 디스플레이는 없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조작해주면 되겠다.

가격은 449위안(약 78,000원)으로 27일 판매를 시작한다. 이제 가정용 제품은 가정에서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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