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DJI, 항공 매핑 앱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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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DJI, 항공 매핑 앱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 공개
  • by 이상우
DJI가 CES 2017에서 항공 매핑 앱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와 고휘도 모니터 '크리스탈 스카이' 그리고 핸드헬드 짐벌 '오즈모 모바일 실버'를 공개했다. 모두 기존 DJI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는 제품군이다.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는 드론 자동 비행을 계획하거나 제어하는 아이패드용 앱이다. 터치 몇 번으로 복잡한 비행 미션을 손쉽게 계획할 수 있는 이 앱은 항공 촬영, 건축, 농업, 전기 점검, 수색 구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특수 기능들이 포함됐다. 3D 지도 구역 기능은 사용자가 필요한 비행 구역과 카메라 설정 값을 정해주면 자동으로 비행 경로를 계산해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탭앤고 웨이포인트(Tap and Go Waypoint)’ 비행 기능은 미션당 최대 99개의 웨이포인트를 지원한다. 각 웨이포인트에서 기체 회전이나 짐벌 피치, 녹화 시작/종료, 사진 촬영, 호버링(제자리 비행)을 포함한 최대 15가지 작업을 연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DJI 드론과 젠뮤즈 카메라와 호환되는 이 앱은 무료다.


야외 항공 촬영을 위해 제작된 모니터 크리스탈스카이는 내장된 DJI GO 앱을 통해 별도의 스마트폰 없이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모니터 휘도는 2000cd/m²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4배 이상 밝다. H.264와 H.265 코덱을 지원해 각각 60, 30프레임의 영상 재생이 가능한다. 2셀 4920mAh 배터리를 채택해 7.85인치 모델은 최대 5시간, 5.5인치 모델은 최대 6시간 작동한다. 가격은 미정.

오즈모 모바일 실버는 스마트폰을 스마트 모션 카메라로 활용하는 핸드헬드 짐벌이다. 오즈모 시리즈의 특징인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고 DJI GO 앱과 연동하면 자동 피사체 추적, 모션 타임랩스 제작, 9장 파노라마 촬영 같은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뷰티파이(Beautify)’ 모드도 새로 추가됐다. 자동 인식 기술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을 연출한다.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사용 시간은 4.5시간이고 가격은 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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