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오픈 확정… 유니언스퀘어 형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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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오픈 확정… 유니언스퀘어 형태 될 듯
  • by 이상우

소문만 무성하던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오픈이 확정됐다. 애플은 한국 애플 스토어 오픈과 관련된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늘 본사 차원에서 한국 지역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를 포함한 리더 프로그램, 스토어 리더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 모두 이전까지는 공고를 낸 적이 없는 직책들이다.


애플코리아도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오픈을 공식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이고, 통신 및 기술 분야의 리더이자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한류 문화를 갖춘 대한민국에 첫 번째 애플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재 서울에서 서비스, 교육 및 전 세계 애플 고객들에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팀을 채용 중이다.”고 말했다.


가로수길에 들어설 한국의 첫 애플 스토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에 처음 문을 연 '2세대 애플 스토어'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 중심의 1세대와 달리 2세대 애플 스토어는 주변 환경과 사람 간의 교감을 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2층 높이의 전면 유리막이 온도, 날씨에 의해 자동 개폐되고 애플 직원들이 대기하며 고객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전 세계 20여 개국 400여개가 운영되고 있는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가 들어섬에 따라 1:1 전문 상담 창구인 '지니어스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프리스비 같은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의 미흡했던 고객지원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는 고장 정도에 상관없이 짧게는 1주일 심하면 몇 주를 서비스센터에 맡겨야 한다. 국내에선 불가능하던 아이폰 애플케어+를 가입할 수도 있다. 약 5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무료 보증 기간을 2년으로 연장, 소비자 과실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튠즈 스토어, 아이폰 찾기 같은 핵심 서비스 지원도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등 주요 신제품의 1차 출시국 포함도 기대된다.  

한국 애플 스토어가 들어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토지의 1층 면적은 약 159평이고, 2~3층 규모 건물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가 운영 중인 나라는 미국(266개), 영국(39개), 캐나다(29개), 호주(21개), 중국(19개), 프랑스(19개), 일본(6개) 등이다.


참고 링크 : 애플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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