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공유기 옆에 두면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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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공유기 옆에 두면 사용 불가?
  • by 황승환

지난 10월 터치바 맥북 프로 발표 이벤트에서 등장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가 공유기 2m 이내에 있으면 연결된 맥북 프로를 멈추게 만들고 연결이 해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30일(현지시각) 전했다. 거의 작업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맥북 프로를 재부팅하게 만든다고 한다.

참고 링크 : 애플 이벤트에 등장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애플은 지난해 디스플레이 부문을 접었고 그 대안으로 선보인 것이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다. 27인치 5120 x 2880 해상도에 디지털 영화 산업 표준인 P3 색상을 지원해 전문 영상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고사양 디스플레이다. 사실상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대신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LG 서비스 센터의 답변 (이미지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작업을 하는 책상 위에 공유기를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2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면 되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명확한 원인도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 LG 역시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편을 겪은 사용자가 LG 고객 센터에 문의한 결과 울트라파인 5K 모니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모든 LG 모니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며, 공유기에서 2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전자기 차폐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2.4GHz/5GHz 대역의 간섭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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