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보다 비츠 X, 드디어 2월 1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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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보다 비츠 X, 드디어 2월 10일 출시
  • by 황승환
[왼쪽부터 비츠X, 솔로3, 파워비츠3]

애플이 아이폰 7에서 3.5mm 오디오잭을 제거하며 대안으로 제시했던 것은 콩나물, 면봉이라 불리며 애플 마니아도 멈칫하게 만드는 디자인의 에어팟이었다. W1 칩을 내장하고 다양한 기능은 아이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애플은 망설이는 고객을 위한 대안으로 자회사 비츠를 통해 W1 칩을 내장한 무선 이어폰, 헤드폰 3종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가운데 가장 작고 간편한 비츠 X 이어폰은 에어팟 출시가 늦어지면서 함께 출시일이 밀렸다. 그리고 드디어 2월 10일 출시된다. 비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일을 공개했다. W1 칩을 내장하고 퀵 페어링, 퀵 차징을 지원한다. 5분 충전으로 2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연속 음악 감상 시간은 8시간이다. 손으로 톡톡 두드려 시리를 부르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원래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될 계획이었지만 블루, 그레이 색상이 추가됐다. 가격은 150달러(약 16만 원)으로 에어팟(미국 애플스토어150달러, 국내 판매가 21만 9,000원)보다 조금 저렴하다.

에어팟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거나 운동을 하기 위한 W1칩 탑재 무선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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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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