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녀가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며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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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녀가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며 편지를 보냈다
  • by 황승환
[아빠 엔디가 자신의 SNS에 공유한 클로이의 편지 ]

영국에 살고 있는 클로이 브리지워터(Chloe Bridgewater)라는 7살 소녀가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며 ‘구글 보스(Google Boss)’에게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냈고 일주일 만에 구글 CEO 선다 피차이가 답장을 보내왔다고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시각) 전했다.

아빠가 구글에 대해 이야기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의 모습을 보여줘 구글에서 일하는 꿈을 꾸게 됐다고 한다. 편지에서 소녀는 “초콜릿 공장과 올림픽에서 수영 경기를 하는 것을 꿈이기도 하면서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 빈 백(bean bags) 소파에 앉아 일하고 미끄럼틀을 내려가 카트를 타고 움직이는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 아빠는 열심히 노력하면 구글에서 일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편지의 답장이 일주일 후 도착했다. 선다 피차이는 “편지를 보내줘서 고맙다.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좇는다면 올림픽 수영 선수도 구글에서 일하는 것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학교를 잘 마치고 구글에 입사 지원하는 것을 기다리겠다.” 라고 답장을 보냈다. 구글 대변인은 CEO가 보낸 것이 맞다고 확인을 해줬다.

클로이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겪어 낙심하고 있었지만 구글에서 온 답장을 보고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7살 꼬마 숙녀의 귀여운 손편지와 여기에 답장을 보낸 세계 최대 IT 업체 CEO의 배려를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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