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페이스북으로 채용 공고하는 기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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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페이스북으로 채용 공고하는 기능이 나왔다
  • by 황승환

페이스북 회사 계정으로 직원 채용 공고를 낼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미국, 캐나다의 중소기업 계정에서 구인 정보를 쉽고 빠르게 작성,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지원자도 3분이면 구직 신청을 끝낼 수 있다. 신청하기를 누르면 페이스북 프로필에 입력된 내용이 자동 입력되고 수정 사항, 추가 사항만 입력하면 마무리된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직접 대화로 주고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월 활성 사용자 18억 6,000만 명으로 말이 필요 없는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다. 이 공간을 구인, 구직을 위해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을 찾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었다. 페이스북이 이것을 정식 기능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페이스북의 이런 움직임에 가장 신경을 곤두세울 곳은 마이크로소프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SNS 서비스 링크드인을 지난해 6월 약 30조 7,000억 원의 거액을 들여 인수했다. 비즈니스 부문 강화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에 페이스북이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우선 미국, 캐나다에서 우선 적용됐고 추후 다른 국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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