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번째 전기 콘셉트카 공개, 2인승 컨버터블 ‘EXP 12 Speed 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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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번째 전기 콘셉트카 공개, 2인승 컨버터블 ‘EXP 12 Speed 6e’
  • by 황승환

벤틀리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2인승 컨버터블 스타일의 콘셉트 전기차 ‘EXP 12 스피드 6e 콘셉트(EXP 12 Speed 6e Concept)’를 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는 지난달 소형 전기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가 소형 SUV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던 가운데 제네바 모터쇼 무대에 오른 볼브강 뒤르하이머(Wolfgang Duerheimer) 벤틀리 CEO는 6e를 전격 공개했다.

섹시함(Sexy)과 감성을 자극하는(emotional) 멋진 차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뒤르하이머 CEO는 밝혔다. 간결한 디자인을 위해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로 대신했다.

내부에는 전반적인 컨트롤을 위해 중앙에 커다란 곡면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계기판 역시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다양한 정보를 아이콘으로 보여주는 긴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이날 공개된 것은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정도로 배터리 용량, 주행 거리 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한 번의 충전을 달릴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을 뿐이다. 런던과 파리는 약 300마일(48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2021년 이후 출시 예정으로 세계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부자가 살고 있는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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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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