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이 만든 스마트폰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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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이 만든 스마트폰 티저 공개
  • by 황승환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만든 스마트폰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는 티저 이미지가 27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앤디 루빈이 자신의 트위터를 공개한 한 장의 이미지로 그리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손으로 감싸고 배터리 아이콘, 시간, 수신 감도 아이콘만 보이는 정도에 불과하다. 인상적인 것은 상당히 얇은 베젤이다. 지난해 샤오미가 유명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 협업으로 선보였던 미 믹스와 비슷해 보인다. 물론 미 믹스 실물은 공식 이미지와 달리 조금 더 두꺼웠다.

앤디 루빈은 2005년 안드로이드 OS를 구글에게 팔고 8년 동안 구글에서 일하다 2014년 회사를 떠났다. 그리고 지난 1월 그가 ‘에센셜 프로덕츠(Essential Products)’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의 최고 경영 책임자(Senior Executive Officer)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태블릿, 주변 기기 및 스마트폰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7 박람회에서 미국 주요 통신사 임원과 만남이 있었던 것도 확인됐다.

앤디 루빈의 에센셜 폰은 5,5인치 디스플레이, 초슬림 베젤, 세라믹 재질, 금속 테두리, 충전과 확장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독자 커넥터 탑재 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만들었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할 것인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앤디 루빈의 에센셜 폰은 2017년 중반 모습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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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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