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블루 오리진]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 업체 블루 오리진은 민간인 우주 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우주 관광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캡슐 내부 사진이 29일(현지시각) 최초로 공개됐다.블루 오리진은 2018년 첫 민간 우주 관광객을 우주로 보낼 계획이다. 블루 오리진이 공개한 캡슐 내부는 일반적으로 보아 왔던 우주 캡슐과 달리 상당히 쾌적해 보인다. 우주 임무를 위해 최적화된 스페이스 엑스의 드래곤 캡슐의 내부와 완전히 다른 모습니다.모든 좌석은 원형으로 배치되고 그 앞에는 43인치의 커다란 창이 있어 우주의 모습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4월 3일~6일 콜로라도에서 진행되는 우주 심포지엄에서 캡슐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앞서 잠시 이야기했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엑스가 자랑하는 드래곤 캡슐의 내부도 살짝 둘러보자. 우주 임무를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불필요한 것을 제외한 단순한 디자인에 공간도 넉넉하지 않다. 4명의 우주인이 누울 수 있는 최고급 카본, 알칸타라 재질의 시트, 4개의 큼지막한 창, 우주선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 비상시 수동 조작을 위한 컨트롤 박스, 비상 탈출 장치 등이 있다.
스페이스 엑스 역시 2018년 민간인 우주 관광객을 달 궤도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와 일론 머스크의 우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누가 먼저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참고 링크 :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스페이스 엑스 우주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