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 주행 택시 위해 다임러, 보쉬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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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율 주행 택시 위해 다임러, 보쉬 손 잡았다
  • by 황승환

벤츠의 모회사 다임러와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가 2021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레벨5)을 갖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는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다임러는 완전 자율주행차는 사람들이 차 안에서 최대한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동 수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벤츠가 공개한 미래형 콘셉트카 F015가 등장하는 티저 이미지와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몇 장의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다임러는 독자적으로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더 빠르고 안전한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보쉬와 손을 잡았다. 버쉬는 엔비디아와 손을 잡고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해 왔다.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오래 전부터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 개발이 아닌 다른 업체와 손을 잡고 공동 개발을 하는 추세다. 크라이슬러는 구글 웨이모와 손을 잡았고 볼보는 우버와 손을 잡았다. 인텔은 자율 주행 기술을 위해 이스라엘의 모빌아이를 153억 달러(약 17조 5,567억 원)이라는 거금으로 인수했다. 애플, 네이버도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완전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한 차량 출시를 202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말까지 완전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일 거라 공언한 바 있다. 본격적인 자율 주행차 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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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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