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이미지 분야에서는 따라올 곳이 없는 어도비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셀카 앱을 준비하고 있다. 어도비 유튜브 공식 채널에 6일(현지시각) 개발 중인 iOS용 셀카 앱의 시연 동영상이 공개됐다.
셀카를 찍으면 인공지능이 눈, 코, 입 등의 위치를 일단 분석한다. 신기한 기능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2D 사진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3D로 만들어 고개를 숙이거나 다른 방향으로 머리를 돌릴 수 있다. 물론 어색하지 않게 말이다.DSLR 카메라로 촬영한 듯 배경을 부드럽게 흐리는 것은 물론 완전히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것처럼 배경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멋진 색감, 스타일로 편집된 셀카 사진이 부럽다면 터치 한 번으로 그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어도비의 노하우와 인공지능이 만나 가능한 기능이다. 물론 이런 기능은 PC 프로그램으로 가능하지만 어도비는 스마트폰으로 가져올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출시 일정은 알려진 것이 없지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