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020년 비행 택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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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2020년 비행 택시 선보인다
  • by 황승환

우버가 2020년까지 개인용 비행 택시를 선보인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 미국 댈러스에서 25일부터 3일간 우버가 주최하는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에서 ‘엘리베이트 네트워크(Elevate Network)’ 구축을 위한 몇 가지 내용을 공개했다.

우버는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엘리베이트 시범 운영 도시로 발표했다.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2020년 국제 엑스포가 열리는 두바이에서 우버의 비행 택시가 첫 공개 시연을 하게 된다. 

[이항 184 유인 드론]

두바이에서는 이미 이와 비슷한 개념의 개인용 비행 수단이 7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016년 CES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중국의 ‘이항184(EHang 184)’ 드론이 두바이 하늘을 날게 된다.

우버는 이미 다수의 관련 업체와 손을 잡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직이착륙 소형 비행기(VTOL) 개발을 위해 에어로 플라이트 사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 엠브라르(Embraer) 등 5개 항공기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충전기 사업체 차지포인트(ChargePoint)도 함께 한다.

우버 최고 기술 책임자 제프 홀든(Jeff Holden)은 엘리베이트 서밋 기조 연설에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몇 분만에 도착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용 요금은 우버X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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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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