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큰 위험이라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운전 중이라도 잠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스마트폰 사용을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스마트폰 제조사, 자동차 제조사의 공통된 과제다.
닛산의 ‘시그널 실드 (Signal Shield)’가 어쩌면 해답이 될 수도 있겠다. 셀룰러, 블루투스, 와이파이 신호를 차단하는 전도성 와이어 메시 소재의 암 레스트다. 간편히 차량에 장착할 수 있고 이 안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모든 신호가 차단된다. 운전할 때는 스마트폰을 이 안에 넣어 두면 된다.이 제품은 영국 닛산의 콘셉트 제품으로 실제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물론 이런 방법보다는 스스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계속 울려대는 알림의 유혹을 견딜 자신이 없다면 이런 방법도 좋을 듯하다.삼성은 이와 비슷한 취지로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 중 오는 메시지에 자동 응답을 해주는 ‘인-트래픽 리플라이(In-Traffic Reply)’라는 앱을 베타 테스트 중이고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참고 링크 : 삼성, 운전 중 자동 응답 보내는 '인-트래픽 리플라이'앱 5월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