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에반 블라스 트위터]

유출 정보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에반 블라스(@evleaks)가 LG V30이라며 몇 장의 디자인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프로젝트가 여전히 이 방식으로 가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조심스럽게 공개한 이미지다.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제품은 상당히 흥미롭다. 평범한 대형 스크린 아래 작고 긴 보조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위로 밀어 올리면 아래쪽 디스플레이는 더 넓어진다. 평소에는 간단한 시간, 날씨, 배터리 정보 등을 보여주는 보조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지만 위로 밀어 올리면 키보드, 보조 메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화면으로 변신한다.

마치 10여 년 전 출시됐던 슬라이딩 모델 ‘초콜릿폰’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디자인이다. 에반 블라스의 말처럼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다. V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에서 과연 LG가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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