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CEO, 2023년 판매량 절반은 전기차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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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CEO, 2023년 판매량 절반은 전기차가 될 것
  • by 황승환
[2015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르쉐 미션 E]

독일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도 전기차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 구동으로는 포르쉐가 만족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낼 수 없다고 주장했었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올리버 블룸 포르쉐 CEO는 2023년 자사 판매 차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 매니저 매거진과 22일(현지시각) 인터뷰에서 밝혔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던 포르쉐의 첫 전기차 ‘미션 E(Mission E)’가 2019년 출시된다. 주행 거리 500km, 0-60mi/h(0-96.5km/h) 3.5초, 15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주요 사양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전기 SUV를 이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포르쉐는 총 23만 7,778대를 판매했고 SUV 마칸 판매량이 9만 5,642대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올리버 블룸 CEO가 2023년 전기차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 것은 전기 SUV 모델 출시를 감안한 전망이다. 포르쉐의 본사가 있는 독일 쥬펜하우젠에 연간 6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준비 중에 있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슈퍼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르쉐가 선보일 전기차를 기대해보자.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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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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